커피 한 잔에 5천원씩 쓰면서 300원은 그냥 버리고 계신 건 아니신가요? 마트에서 장 볼 때마다 100원씩 날리고 계신 건 아니고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라면 아마 커피는 하루에 한 잔씩은 드실 테고, 마트나 편의점도 주 2-3회는 가실 겁니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지나쳤다면 한 달에 최소 1만원, 1년이면 7만원이 넘는 돈을 그냥 공중으로 날려 보낸 셈입니다.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텀블러 쓰고, 전자영수증 받고, 다회용기로 배달받는 일상적인 친환경 행동만으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아주는 제도인데요, 가입만 해두면 자동으로 적립되는 돈을 안 받을 이유가 없죠. 오늘 당장 설정 안 하면 내일부터 또 돈 버리는 겁니다.
이게 뭐길래 돈을 준다는 거야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핵심 정리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환경부가 2021년부터 시작한 국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쓰거나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정부가 돈을 준다는 거예요.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서울 거주자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서울시민은 에코마일리지와 중복 가입도 되니까 둘 다 받으면 혜택이 두 배죠.
제도의 핵심은 실천 항목별로 차등 지급되는 포인트입니다. 전자영수증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 텀블러나 개인컵 사용하면 건당 300원, 다회용기로 배달음식 받으면 1,000원씩 쌓입니다. 리필스테이션에서 세제 리필받거나 무공해차 대여하는 것도 포인트 적립 대상이고요. 여기에 폐휴대폰 반납하면 5,000원,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하면 건당 100원씩 쌓이니까 생활 곳곳에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연간 최대 적립 한도는 7만원입니다. 이게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커피 한 잔에 300원씩이면 하루 1잔만 마셔도 한 달에 9천원, 1년이면 10만8천원어치를 적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한도가 7만원이니까 실제로는 7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공짜로 받는 돈치고는 나쁘지 않죠. 게다가 전자영수증까지 합치면 한도 채우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1분이면 끝나는 가입 절차 본인인증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가입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합니다. PC나 모바일 모두 가능한데요, 네이버나 다음에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을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사이트 주소는 cpoint.or.kr/netzero 입니다. 첫 화면에서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면 본인인증 화면이 뜹니다.
본인인증은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진행됩니다.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PASS 같은 간편인증이 훨씬 편하니까 그쪽으로 하시면 되고요, PC에서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인증이 완료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비밀번호는 영어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중 3가지를 포함해서 9자리 이상 20자리 이하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포인트 지급 방식을 선택하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계좌 또는 카드사 포인트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요, 현금으로 받고 싶으면 계좌를 등록하세요. 은행명, 예금주,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계좌 검증까지 완료되면 가입이 끝납니다. 카드사 포인트로 받으려면 본인 명의 카드를 등록하면 되고요. 전체 과정이 1분 남짓이면 충분히 끝나니까 지금 바로 하세요. 가입 전에 사용한 건은 소급 적용이 안 되거든요. 오늘 가입 안 하면 내일부터 또 돈 버립니다.
실전 세팅이 핵심 스타벅스부터 이마트까지 앱 연동 완벽 가이드
가입만 해놓고 끝이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실제로 이용하는 카페나 마트 앱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연동을 해두는 거예요. 안 해두면 포인트가 안 쌓입니다. 제일 많이 쓰는 스타벅스부터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스타벅스 앱을 열고 하단 메뉴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Other를 누릅니다. 그 다음 위쪽에 있는 계정정보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사람 모양 아이콘입니다.
계정정보 화면에서 쭉 아래로 내리면 맨 밑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를 누르면 팝업이 뜨면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연동하기 버튼이 나오는데요, 이걸 누르고 본인인증을 진행하면 됩니다. 이미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어야 연동이 되니까 순서를 꼭 지켜야 합니다. 연동이 완료되면 이제부터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나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자동으로 300원씩 적립됩니다. 전자영수증도 자동 발급되면서 100원씩 추가로 쌓이고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는 각 마트 앱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이마트 앱을 예로 들면, 앱 하단의 My 메뉴로 들어가서 설정 또는 환경설정 항목을 찾으세요. 거기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또는 "전자영수증 자동 발급"이라는 옵션을 켜두면 됩니다. 이마트는 별도로 탄소중립포인트 연동 메뉴가 없고, 전자영수증만 발급받으면 자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에 적립되는 구조입니다. 단,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 가입할 때 입력한 휴대폰 번호와 마트 앱에 등록된 번호가 같아야 인식됩니다.
편의점도 마찬가지입니다. CU 앱이나 GS25 앱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설정을 켜두면 되는데요, 보통 설정 메뉴나 멤버십 관리 항목에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앱에서 설정하고요. 편의점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는 곳이니까 이것만 해도 한 달에 수천원은 모입니다. 메가커피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도 앱에 탄소중립포인트 연동 메뉴가 있으니 찾아서 설정해두세요.
| 매장 종류 | 앱 설정 경로 | 적립 포인트 |
|---|---|---|
| 스타벅스 | Other → 계정정보 → 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 | 텀블러 300원 + 전자영수증 100원 |
| 이마트 | My → 설정 → 모바일 영수증 받기 켜기 | 전자영수증 100원 |
| CU 편의점 | 설정 → 전자영수증 자동 발급 | 전자영수증 100원 |
| GS25 | 멤버십 관리 → 전자영수증 설정 | 전자영수증 100원 |
포인트는 언제 들어오고 얼마나 받나 실전 혜택 총정리
포인트 지급 시기가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실시간으로 쌓이는 게 아니라 익월 말이나 익익월 말에 일괄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서 12월에 텀블러 쓰고 전자영수증 받은 건은 1월 말이나 2월 말에 한꺼번에 들어온다는 거죠. 그래서 "왜 바로 안 들어오지?"라고 의심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산 기간이 필요한 거니까요. 포인트는 본인이 설정한 방식대로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되거나 카드사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실천 항목별 포인트를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자영수증은 건당 100원이고, 텀블러나 다회용 컵 사용은 건당 300원입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반납도 300원이고요. 배달음식을 다회용기로 받으면 1,000원씩 쌓이는데, 이건 참여 업체가 아직 많지 않아서 활용도가 낮은 편입니다. 리필스테이션에서 세제나 샴푸 리필받으면 건당 2,000원씩 들어오는데 이건 진짜 꿀이에요. 근처에 리필스테이션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세요.
무공해차 대여는 1회당 100원, 친환경 제품 구매도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쌓입니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은 건당 100원이고, 폐휴대폰 반납은 5,000원입니다. 폐휴대폰은 일년에 한두 번밖에 안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5천원이 크죠. 쓰던 폰 버릴 때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재활용업체에 맡기면 됩니다. 이렇게 항목별로 차근차근 모으면 7만원 한도 채우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놓치기 쉬운 함정 가입 전 사용 건은 소급 적용 안 돼
여기서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 하나 알려드릴게요.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입 전에 이용한 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안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오늘 가입했다면 어제까지 텀블러 쓰고 전자영수증 받은 건 포인트로 안 쌓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글 읽고 "나중에 해야지"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가입하세요. 내일부터 또 커피 마시고 장 보러 가실 텐데, 그때 포인트 못 받으면 아까운 거예요.
또 하나 놓치기 쉬운 건 앱 설정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 가입만 해놓고 스타벅스나 마트 앱 연동을 안 하면 포인트가 안 쌓입니다. 연동을 해야 자동으로 적립되는 구조거든요. 특히 스타벅스는 앱에서 직접 연동 설정을 해야 하니까 꼭 기억하세요. 이마트나 편의점은 전자영수증 발급만 설정하면 되는데, 이것도 앱마다 메뉴 위치가 다르니까 찾아서 켜두셔야 합니다.
포인트 지급 방식도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입할 때 계좌를 등록했으면 현금으로 입금되고, 카드사 포인트로 선택했으면 카드 포인트로 쌓이는데요, 나중에 변경하려면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금 입금이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봅니다. 카드 포인트는 쓸 데가 제한적이지만 현금은 어디든 쓸 수 있으니까요.
서울 사는 사람은 에코마일리지도 함께 받자
서울시민이라면 탄소중립포인트와 별개로 에코마일리지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전기나 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인데요, 녹색생활 실천 항목도 일부 겹칩니다. 두 제도는 중복 가입이 가능하니까 서울 거주자라면 둘 다 받는 게 이득입니다. 에코마일리지 사이트는 ecomileage.seoul.go.kr 입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나 수도 고지서를 기준으로 6개월 평균 사용량보다 줄이면 포인트를 주는 방식입니다. 전기 10% 절감하면 5,000원, 20% 절감하면 1만원씩 받을 수 있어요. 수도도 마찬가지고요. 탄소중립포인트는 일상생활에서 텀블러 쓰고 전자영수증 받는 거라 실천이 쉬운 반면, 에코마일리지는 집에서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하니까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두 개 다 받으면 연간 10만원 이상도 가능하죠.
친환경 생활이 돈이 되는 시대 지금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단순히 돈을 버는 앱테크가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실천입니다. 일회용 컵 하나 덜 쓰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전국민이 하루에 한 개씩만 줄여도 연간 수억 개의 쓰레기가 줄어드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돈까지 준다니 안 할 이유가 없죠. 커피 마실 때 텀블러만 챙겨도 하루 300원, 한 달 9천원, 1년이면 10만원 넘게 모을 수 있습니다. 한도가 7만원이니까 실제로는 7만원까지만 받지만 그래도 공짜 돈치고는 짭짤합니다.
앱 연동도 1분이면 끝나고, 이후로는 자동으로 적립되니까 손이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평소처럼 커피 마시고 장 보면 되는데 포인트가 쌓이는 거죠. 이마트에서 전자영수증 받고,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쓰고, 편의점에서도 모바일 영수증 받으면 한 달에 1만원은 기본으로 모입니다. 여기에 폐휴대폰 반납하고 리필스테이션 이용하면 연간 7만원 채우는 건 어렵지 않아요.
가입하지 않으면 매일 돈을 버리는 겁니다. 어제 커피 마실 때 300원 버렸고, 오늘 마트에서 100원 버렸고, 내일도 또 버릴 겁니다. 이 글 읽고 나서 "나중에 해야지"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 접속해서 가입하세요. 1분이면 끝나고, 이후로는 자동으로 돈이 쌓입니다. 계좌 등록까지 마쳐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으니까 그것까지 꼭 확인하시고요. 앱 연동도 잊지 마세요. 스타벅스, 이마트, 편의점 앱에서 전자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 설정 켜두는 것만으로도 매달 수천원에서 1만원씩 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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